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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구내염 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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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은 옮나요? 정답은 '네'입니다. 모든 구내염이 다 옮겨지는 게 아니고 감염성 구내염 종류가 있습니다.
이것은 증상과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구내염 치료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구내염 종류

입병이라고도 불리는 구내염은 증상, 발생 부위, 원인, 생김새에 따라 분류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워 원인, 상태나 모양 등은 혼합하여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적으로는 구내염의 증상과 상태로 크게 감염성 구내염과 비감염성 구내염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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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구내염

 

▶ 단순포진(헤르페스) 구내염

헤르페스 구내염은 단순 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평소에는 삼차 신경의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으며 피로, 발열, 자외선, 한랭, 상기도 감염, 생리, 위장 장애, 면역 억제, 임신 등의 신체의 스트레스 상황에 질병이 발생되게 됩니다.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 A에 감염되어 주로 소아의 피부 특정부위(손, 발, 둔부)와 구강 점막에 수포가 생기는 전염성 피부 점막 질환입니다.

 

▶구강 칸디다증 

구강 칸디다증은 간디다 균이 구강에서 발생한 경우로 원래 구강 내에 존재하는 약한 균으로 건강한 성인 30~55% 입 속에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할 때는 이 구내염이 생기는 경우가 거의 없으나 스테로이드 흡입제나 구강건조이 있는 국소적 요인이나 틀니를 사용하거나 당뇨병, 면역 저하와 같은 전신 질환, 항암제 투여, 후천적 면역 결핍증(ALDS) 등 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감염성 구내염

 

▶ 아프타 구내염

아프타 구내염은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가족력을 발견할 수 있으며 (유전) 여러 요인들이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이 구내염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

구강 작열감 증후군은 폐경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과 같은 다양한 정신적 요소들과 타액선의 분비 감소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방사선 점막염

방사선 점막염은 정상적인 구강 점막에 이온화된 방사선이 손상을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 방사선의 노출률, 조사량, 조사 범위, 구강 위생상태 등이 관련됩니다. 이 질병은 방사선 조사 후 대체로 2주 이후부터 나타납니다.

 

 

구내염 종류별 치료법

 

 

구내염은 종류에 따라 개별적으로 치료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에는 위에서 알려드린 구내염 종류에 따른 치료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염성 구내염 치료방법

 

▶ 단순포진(헤르페스) 구내염

헤르페스 구내염은 구강을 깨끗이 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 이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는데 항바이러스제는 국소 부위에는 5% 아사이클로비르 연고를 전신에는 아사이클로비르, 팜시크롤비르, 발라시클로비르 등이 있습니다.

 

▶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보통 1주일 전후에 자연치유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강 칸디다증

구강 칸디다증은 항진균제인 니스타틴 현탁액, 니스타틴 가글, 클로트리마졸 가글 등이 효과적이며 심한 경우 전신 치료를 함께 시행합니다. 만약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여 이 구내염이 발생했다면 복용을 중단하고 다른 항생제를 사용해야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비감염성 구내염

 

▶ 아프타 구내염

아프타 구내염은 발생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하므로 증상을 줄이고 치유를 돕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클로르헥시딘 또는 벤지다민 가글 또는 국소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주로 소아에게 나타나기 때문에 재발도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 구강 작열감 증후군

구강 작열감 증후군은 말 그대로 혀가 화끈거리거나 짜릿짜릿한 느낌이 납니다.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으면 환자에 따라 개별 맞춤 치료가 필요합니다.  크게는 국소적 요인, 전신적 요인, 정신적 요인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며 어떤 치료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정신적 요인 일 수 있으므로  인지적 행동 치료도 필요합니다.

 

▶ 방사선 점막염

방사전 점막염은 방사선 조사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암 치료 등을 위해 계속해서 방사선에 노출되어야 하는 경우 방사선 치료 전에 치아 관리를 통해 구강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 식염수나 클로로헥시딘으로 세척해 수분을 유지하여 통증과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약물 치료 방법

영양소 결핍으로 인한 구내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비타민 B12나 철분 등의 영양제를 보충해주는것이 도움이 되고 구강청결제 사용으로 병원성 세균을 감소할 수 있으며 타익 보조제는 방사선 구내염과 같이 타액 감소로 인해 구강이 건조되어 생기는 구내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금연, 절주,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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